흥사단은 10월 27일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한 밀가루 100톤, 쌀 10톤(총 5천 5백만원 상당)을 개성을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물품은 흥사단이 주최하고,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와 김제시 민주평통이 공동주관하여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북한 수해동포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했으며, 지원 물품은 개성시와 황해남도 배천군 수해주민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포사랑 정신과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이번 모금활동을 거단적으로 진행했다. 흥사단 단우들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녹이고 남북 화해와 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

 지원물품은 흥사단 반재철 이사장,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류종열 공동대표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개성을 방문하여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지만 민간단체의 작은 정성이 물꼬가 되어 교류 활성화와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별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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